[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28) 올스타전 출전 무산에 팬들에게 자필편지를 보냈다.
린드블럼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롯데 자이언츠 팬 여러분께. 팀 메이트 축하”라는 글과 함께 자필편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린드블럼은 해당 편지에 또박또박 눌러 쓴 한글로 “롯데 팬 여러분. 손 부상 때문에 올스타전에 나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너무 아쉬워요. 다쳐서 죄송합니다. 투표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에 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민호·재균·성민·승준 축하! 롯데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린드블럼은 감독 추천 선수로 드림팀 올스타에 선정됐으나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타구에 손가락을 맞는 부상을 당해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