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69(227타수 61안타)로 약간 올랐다.
2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5회초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팀이 0대 2로 끌려가던 7회초 1사에서 밀워키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2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9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상대했다. 폭투로 1사 1루가 1사 2루로 변한 상황에서 강정호는 유격수 앞 땅볼로 주자의 3루 진루를 돕고 자신은 1루에서 아웃 당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밀워키에 1대 4로 패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