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화려한 색감을 강조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과일즙과 향을 첨가한 과일 소주 열풍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노란 뚜껑의 순하리 처음처럼이 ‘소주계의 허니버터칩’으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트렌드에 민감한 유통업계에서도 다채로운 컬러감을 지닌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특히 커피전문점들은 커피 외에 새콤달콤한 과일을 활용해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음료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맛 레인보우 음료 7종과 레인보우 케이크를 여름 시즌 메뉴로 선보였다.
체리, 자몽, 망고 등 다양한 과일의 풍부한 맛과 함께 무지개 빛깔처럼 일곱 가지 다채로운 색상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레인보우 음료 7종은 향긋한 체리와 청량한 탄산이 어우러진 체리샤워(빨강), 달콤한 자몽 베이스에 오렌지주스를 더한 펀치 타입 에이드 자몽선셋(주황), 100% 생망고를 갈아 만든 망고주스(노랑), 싱그러운 초록 빛깔의 그린파인스무디(초록), 새콤달콤한 요구르트맛 스무디 요거솜솜(파랑), 상큼한 블루레모네이드 블루스콜(남색), 향긋한 체리와 요거트 젤라또가 어우러진 체리요거트스무디(보라)로 각기 다른 일곱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레인보우 음료와함께 즐기기 좋은 상큼한 ‘레인보우 케이크’도 선보여 화려한 색감으로 무장한 한여름 디저트 메뉴를 완성했다.
스타벅스는 치아시드와 블루베리를 넣은 요거트 2종을 신규 출시하고 과일과 채소를 100% 착즙해 신선한 8가지 주스의 패키지를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이면서 다채로운 색감으로 주목 받았다.
먼저 ‘치아씨드 요거트’는 슈퍼푸드 치아시드 요거트를 혼합해 순수한 하얀색으로 ‘블루베리요거트’는 연보라색으로 선보여 건강한 느낌을 준다. 더불어 골드키위, 한라봉, 망고, 자몽, 토마토, 딸기, 사과 등 다양한 과일과 당근, 케일 등 몸에 좋은 채소를 100% 착즙한 8가지 주스는 투명한 일자형 용기로 딸기주스는 빨간색, 당근주스는 주황색 등 과일 및 채소 본연의 색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탐앤탐스는 ‘에이드 레볼루션’ 4종을 선보였다.
포멜로, 자몽, 블루레몬, 요거트 등을 사용해 제품별로 각각 고유한 색을 지니고 있어 레드에이드(자몽), 블루에이드(블루레몬), 화이트에이드(요거트), 옐로우주스(포멜로)로 명명했다.
드롭탑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위한 과일주스 5종을 출시했다. 토마토, 오자몽(오렌지+자몽), 바나나, 딸기, 딸기바나나 주스 등 5종으로 여름철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과일을 얼음과 함께 갈아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토마토, 오자몽, 바나나주스는 생과일을 통째로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렸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컬러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색감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시각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화려한 색상을 통해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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