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정원은 야당의 사찰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찰용이 아니라 국정원에서 실험용으로 딴 국정원 번호라고 설명했다"며 국정원 해명을 전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그러나 문제의 SKT 5회선은 국정원이 해킹 실험용으로 사용한 스마트폰으로 전부 국정원 소유의 번호라고 해명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국정원 등록폰이라는 증거를 대야 하는데 SKT로부터 받은 공문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그 해명을 신뢰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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