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하던 브라질 공격수 아드리아노(28)를 영입했다.
서울은 28일 “아드리아노를 영입했다”면서 “계약기간은 2017년 말까지”라고 밝혔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 대전에 합류한 아드리아노는 올 시즌까지 총 49경기에 출전, 34골 5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0.7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서울은 “이번 영입으로 공격진 운영의 폭이 한층 넓어졌고 박주영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2013년 데얀을 끝으로 단절됐던 K리그 득점왕 계보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외국인 선수 에벨톤은 구단과 선수 간 합의로 팀을 떠나게 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