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박지성(34)이 4년 임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AFC가 29일 4년 임기의 각 분과위원회 위원명단을 확정해 통보해왔다”며 “박지성을 비롯한 9명의 한국인이 분과위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사상 첫 4강 신화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원정 대회 첫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박지성은 2014년 5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박지성은 자신이 이사장을 맡은 JS파운데이션을 통해 유망주 발굴에 힘을 쏟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축구협회는 “박지성이 앞으로 아시아 전역의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게 될 예정”이라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축구 행정기구의 일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