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로 38년 만에 돌아온 문숙 “한효주 조언으로 컴백”

‘뷰티 인사이드’로 38년 만에 돌아온 문숙 “한효주 조언으로 컴백”

기사승인 2015-08-03 17:20: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문숙이 영화 ‘뷰티 인사이드’로 38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네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뷰티 인사이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한효주, 박서준, 천우희, 유연석, 문숙, 이동휘를 포함해 연출을 맡은 백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문숙은 “오랫동안 (영화계와)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계 안의 사정을 잘 몰랐다. 그래서 믿어도 되는 사람이 하는 건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한효주씨가 매니저 역할을 했다. ‘믿어도 좋은 사람들이다’ ‘해도 좋은 역인 것 같다’는 조언을 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숙은 1977년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이후 38년 만에 영화에 출연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와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두 사람이 선사하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20일 개봉.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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