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주찬(34)이 일본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다.
KIA는 7일 김주찬과 내야수 고영우, 투수 임기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노수광, 내야수 이인행, 투수 김준을 2군에서 불러올렸다.
김주찬은 2군으로 가는 대신 오는 10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 머무르면서 오른쪽 허벅지 뒤쪽, 즉 햄스트링 부상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KIA는 김주찬이 빠른 회복을 위해 하루 2번 집중 치료를 받고, 귀국 후 몸 상태에 따라 복귀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찬은 올 시즌 70경기 타율 0.336에 14홈런, 48득점, 50타점을 기록하며 브렛 필과 함께 KIA에서 가장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