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포수 박동원(25)이 두산 베어스 양의지의 배트에 헬멧을 맞고 교체됐다.
박동원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대 5로 뒤진 3회말 두산 양의지 타석 때 김재현으로 바뀌었다.
박동원은 양의지가 헛스윙한 방망이에 헬멧을 맞고 쓰러졌다.
박동원은 고통이 큰 듯 한동안 쓰러져 있었지만 일어선 뒤 스스로 더그아웃으로 걸어 나갔다.
넥센 관계자는 “이마 위쪽이 약간 찢어져 피가 나고 있다”며 “병원에 갈지는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