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동자승 성폭행’ 승려, 추가범행 정황 드러나

‘입양 동자승 성폭행’ 승려, 추가범행 정황 드러나

기사승인 2015-08-07 20:45: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입양한 동자승을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60대 승려가 다른 동자승에게도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추가 정황이 드러났다.

7일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입양해 키우던 동자승을 상대로 수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승려 A(62)씨의 추가 범행이 일부 확인돼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이 키우던 18세 미만의 동자승 22명 중 3~4명을 상대로 추가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첩보를 통해 다른 입양 동자승에게도 성범죄를 저지른 정황이 일부 확인됐다”며 “피해 아동 진술 등을 통해 A씨의 여죄를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동자승을 돌보는 스님으로 방송 프로그램에 출현한 A씨는 B양을 사찰에서 키우며 수년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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