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0일 좌완 유희관과 1루수 오재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두 선수 모두 부상이 원인이다.
유희관은 지난 6일 잠실구장에서 훈련 도중 러닝을 하다가 왼쪽 발목을 삐끗하며 미세 염좌 부상을 당했다.
유희관은 병원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9일 잠실 LG전 때 선발로 등판했지만 경기 후 “공을 던지고 난 뒤에 통증이 느껴졌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결국 유희관은 10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와 함께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던 오재일도 옆구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