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tvN 드라마 ‘미생’,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이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1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에는 48개국에서 출품한 총 212편의 작품 중 24편의 작품과 25명의 드라마 제작자 및 배우들이 예심을 거쳐 본심 후보로 최종 노미네이트 됐다.
이날 공개된 미니시리즈 작품상 후보로는 ‘엠파이어’(미국), ‘제인 더 버진’(미국), ‘어퀴티드’(노르웨이), ‘웬트워스 시즌2’(호주), ‘울프 홀’(영국), ‘올드 머니’(오스트리아)가 이름을 올렸고, ‘미생’과 ‘나쁜 녀석들’이 한국 대표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으로, 한국 드라마를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출품작 ‘카불 키친 시즌2’가 대상을 받았고, KBS 드라마 ‘굿 닥터’가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다음달 10일 서울 상암MBC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며 MBC를 통해 방송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