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김유곤 PD가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의 연출을 맡은 MBC 예능국 김유곤 PD는 “PD 경력 15년 차다. 그동안 버라이어티를 만들어오면서 시상식 연출은 처음이다. 굉장히 떨리고 긴장된다”며 “특히나 10주년이다 보니 돋보이는 무대를 해야 될 텐데 부담이 크다. 국제 시상식이니 만큼 10주년 의미를 담아내고 품격있는 시상식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MBC 신사옥 야외 특별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9월의 아름다운 밤의 느낌이 잘 사는 시상식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MC로는 배우 이동욱과 김정은이 맡는다. 두 분 재치있는 분들이라 위트가 있으면서 품격 살아날 것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시상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으로, 한국 드라마를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출품작 ‘카불 키친 시즌2’가 대상을 받았고, KBS 드라마 ‘굿 닥터’가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다음달 10일 서울 상암MBC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며 MBC를 통해 방송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