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김상도(케이티·29)가 2015 국제사격연맹(ISSF) 가발라 월드컵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땄다.
김상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가발라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결선 합계 206.9점으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207.4점을 기록한 중국의 차오 이페이가 차지했고, 3위는 186.5점을 쏜 크로아티아의 고르사 페타르에게 돌아갔다.
한국 남자 공기소총이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10년 만이다.
한국 남자 공기소총은 2005년 6월 뮌헨 월드컵에서 임영섭(국민은행)이 3위에 오른 뒤 한 번도 국제무대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현준(IBK기업은행)과 김대선(경기도청)은 각각 23위, 28위를 기록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