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FC바르셀로나가 유로파리그 우승팀 세비야FC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 보리스 파이차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컵 결승에서 세비야에 5대 4로 이겼다.
선제골은 세비야의 몫이었다. 세비야는 경기시작 직후인 전반 3분 에베르 바네가가 프리킥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1대 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전반 7분과 15분, 두 번의 프리킥 찬스에서 연달아 골을 넣으며 2대 1로 역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여기에 전반 44분 하피냐와 후반 7분 수아레스가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세비야도 쉽게 승리를 내주지는 않았다. 세비야는 후반 12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를
시작으로 후반 27분과 36분 연달아 3골을 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바르셀로나는 연장 후반 10분 베투 골키퍼를 맞고 나온 메시의 슈팅을 페드로가 결승골로 연결시키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