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기성용, 병원서 2주 진단 받아

‘햄스트링 부상’ 기성용, 병원서 2주 진단 받아

기사승인 2015-08-12 11:16: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나섰다가 햄스트링(허벅지 근육 뒤쪽) 부상을 당한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았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12일 “기성용이 현지시간으로 11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며 “햄스트링을 다쳐 회복에 2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9일 치러진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전반 38분 드리블 돌파 뒤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기성용은 결국 전반 41분 잭 코크와 교체됐다.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상태다. 2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최소 2경기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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