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와 애브비는 17번 염색체 결손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암세포의 수가 감소하는 등 치료제로 인한 반응률이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해 연내 FDA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받은 베네토클락스는 B세포 림프종-2(BCL-2) 단백질 저해제다. 이 치료제는 현재 17번 염색체 결손이 있는 재발 및 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에 적응증을 받았다. 양사는 베네토클락스가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됨에 따라 승인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슈는 베네토클락스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 외에 다른 암치료제로도 적응증을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