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45(384타수 94안타)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팀이 0대 1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드류 스마일리를 상대로 첫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의 2구째에 1루 주자 델리노 드실즈가 2루로 도루했고, 추신수는 타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냈다. 드실즈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이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득점도 올렸다.
그러나 멀티히트는 달성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회 삼진을 당했고, 4회와 6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탬파베이에 5대 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