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보살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5(387타수 95안타)를 유지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 타이완 워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낸 추신수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월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워커의 2구째를 공략, 깔끔한 좌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후 벨트레의 2루타가 나오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5회말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초 수비에서 활약했다.
추신수는 1사 1,3루 위기에서 카일 시거의 타구를 잡아 홈으로 던졌고, 이 공은 노바운드로 포수에게 연결돼 홈으로 뛰던 3루 주자 로건 모리슨을 잡아냈다. 추신수의 시즌 4번째 보살이다.
추신수는 7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말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시애틀에 4대 3으로 이겼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