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천재 소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회원이 됐다.
헨더슨은 지난주 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만 17세의 나이로 우승했다. 이로써 헨더슨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미국)에 이어 만 18세 이하의 나이로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LPGA 투어 마이클 완 커미셔너는 19일(한국시간) 만 18세가 되지 않아 정식 멤버 자격이 되지 않은 헨더슨을 정식 멤버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헨더슨은 20일 모국에서 개막하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 정식 멤버로 출전, 박인비(27·KB금융그룹), 리디아 고(18)와 대결을 펼친다.
헨더슨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정식 멤버가 돼 꿈이 이뤄졌다”며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