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음주와 흡연은 만병의 근원이다. 특히 손발톱 건선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경우 반드시 음주와 흡연을 피해야 하는데, 손발톱 건선은 몸에 생긴 건선 보다 치료율이 낮기 때문이다.
흡연은 말초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킨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이 건선을 치료하기 위해 맑은 혈액을 피부 끝까지 전달하는 데 장애가 생기게 된다. 아울러 음주는 피부에 열적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음주 후 대사 과정에서 술의 성분이 혈액을 통해 피부까지 전달될 수 있다.
또 과음하게 되는 경우 육체적 과로가 될 수 있으며 육체적 과로는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게 된다.
하늘마음한의원 은평점 박진영 원장은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은 난치성 피부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소가 된다. 특히 손발톱 건선은 몸에 생긴 건선 보다 치료율이 낮은데 손발톱 건선을 앓는 질환자들에게 치료와 함께 금연을 병행한 결과 손발톱의 혈색이 좋아지고 호전도를 높인 사례가 있어 치료 중에는 반드시 음주,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치료와 더불어 일상적인 생활관리부터 조절해야 재발을 넘어 ‘완치’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선은 마른버짐으로도 불리며, 은백색의 각질(인설)을 떨어뜨리는 구진성 질환이다. 보통 피부에 좁쌀 같은 발전이 온몸으로 퍼지면서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생기는 특징이 나타난다.
건선은 온 몸에 퍼지는 좁쌀 같은 발진으로 인해 질환자들이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전염되지 않지만 은백색의 인설로 뒤덮여 있거나 인설을 제거하게 되면 점상 출혈이 나타나는 등 외관상 청결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건선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진 것이 없어 건선 환자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다만 한의학에서건선은 면역성 질환으로, 외부 독소물질의 침입과 면역력 교란이 겹칠 때 발병한다.
건선 등의 피부질환은 장내 부패균이 증가하면서 간의 해독기능 또한 저하되고 혈액 내 독소가 축적돼 피부염증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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