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경계태세 유지…“확성기 방송도 계속”

軍, 경계태세 유지…“확성기 방송도 계속”

기사승인 2015-08-22 16:16: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남북한이 22일 오후 극적으로 대화에 합의했지만 우리 군은 일단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군은 북한군의 포격도발 사건이 발생한 지난 20일 발령한 최고 경계태세를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군은 남북간 대화 중에도 도발을 걸어올 수 있기 때문에 군은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도 계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난 4일 발생한 북한군의 지뢰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라며 “북측이 책임 있는 조치를 하지 않는 한 방송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한은 이날 오후 6시 판문점에서 남측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의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하는 고위급접촉을 연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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