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영화 ‘베테랑’이 10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주말(21~23일) 906개 스크린에서 1만3702회 상영돼 134만581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00만을 넘어섰다. 개봉 19일 만으로 앞서 1000만을 돌파한 ‘암살’ 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베테랑’은 주중 10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제작비로 60억원이 투입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300만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베테랑’의 1000만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한국 영화는 같은 달 1000만 영화 두 편이 탄생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암살’과 ‘베테랑’에 모두 출연한 배우 오달수는 두 편으로 2000만 관객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