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는 2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KBO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남태혁을 지명했다.
187cm, 95kg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는 남태혁은 제물포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9년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남태혁은 미국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4시즌 동안 111경기에 나와 타율 0.241, 9홈런, 52타점을 기록했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지 못한 채 방출됐다.
이후 공익 근무 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국내 무대에 도전한 남태혁은 2차 전제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