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K-KIA전서 심판에 욕설한 야구 관중 퇴장

25일 SK-KIA전서 심판에 욕설한 야구 관중 퇴장

기사승인 2015-08-26 09:44: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판정을 번복한 심판에 욕설을 한 야구 관중이 퇴장 당했다.

지난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연장 10회초 1사 3루에서 대타로 나선 KIA 백용환의 뜬공을 중견수 조동화가 잡아 홈으로 송구했고, 주심은 대주자 고영우의 아웃을 선언했지만 심판 합의 판정 후 세이프로 번복했다.

이 과정에서 주심 바로 뒤편의 관중석에 있던 중년의 남녀가 심판에게 욕설을 했고, 주심은 구단측에 “관중이 욕설을 해 경기에 방해되니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결국 구단 직원이 해당 관중을 데리고 나가며 상황이 일단락 됐다.

프로야구 입장권에 대한 약관에는 ‘경기 및 타인에게 방해되는 행위를 하는 경우 퇴장 또는 법적 조치를 할 수 있다. 방해 행위에는 음주 소란, 폭력, 욕설, 투척, 애완동물 동반 등이 포함된다’고 명시돼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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