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명, 진종오 꺾고 ‘실업단사격’ 10m 공기권총 우승

이대명, 진종오 꺾고 ‘실업단사격’ 10m 공기권총 우승

기사승인 2015-08-26 17:11: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이대명(한화갤러리아)이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KT)를 제치고 국내 공기권총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명은 26일 전북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남자 결선에서 200.6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200.3점을 쏜 진종오가 차지했고, 동메달은 177.7점을 딴 김태영(대구백화점)에게 돌아갔다.

이대명은 총 20발 중 2발을 남긴 상황에서 진종오에게 0.4점 뒤졌지만, 마지막 2발에서 10.6점, 9.6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대명이 이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9월 경찰청장기 대회 이후 약 2년 만이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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