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9(414타수 103안타)까지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후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 블루제이스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양 팀이 2대 2로 맞선 3회말에도 안타를 쳤다.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3구째를 공략, 깔끔한 좌익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5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는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틀 연속이자 시즌 23번째 멀티 히트를 작성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