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드립’ 하더니… 신동엽 콘돔 나왔다

‘섹드립’ 하더니… 신동엽 콘돔 나왔다

기사승인 2015-08-31 12:49: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콘돔 모델이 됐다.

국내 콘돔기업 유니더스는 ‘울트라신(Ultrashin)’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신동엽을 전면에 내세웠다. 턱시도와 나비 넥타이 차림의 신동엽 사진과 함께 ‘매너가 사람을 안 만든다’라는 재치 있는 문구가 적혀 있다.

신동엽은 평소 방송에서 ‘섹드립’(성적인 언행)을 불편하지 않게 자유자재로 구사해 독보적인 위치를 누리고 있다. 유니더스는 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다루는 JTBC ‘마녀사냥’, tvN ‘SNL 코리아’ 등에서 맹활약한 신동엽 캐릭터를 통해 콘돔에 대한 소비자들의 친근감을 높이고 부정적인 느낌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자녀가 생기면서부터 우리나라의 낙태율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사실에 대해 굉장히 놀라고 부끄러웠다”며 “매너가 사람을 안 만들지만, 매너가 사랑을 만든다는 사실을 아는 남자야말로 진정한 젠틀맨”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전국 GS편의점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초박형 제품 4000원(3개입), 롱러브 제품 6000원(3개입)이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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