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COPD 치료제 ‘바헬바 레스피맷’ 국내 판매 허가

베링거인겔하임, COPD 치료제 ‘바헬바 레스피맷’ 국내 판매 허가

기사승인 2015-09-01 18:23: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차세대 호흡기 치료제인 LABA+LAMA 복합제 ‘바헬바 레스피맷’(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이 지난달 31일 식약처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치료제는 기관지 확장제로서 성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증상 완화를 위한 유지요법제다.

바헬바 레스피맷은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로, 권장용량은 티오트로퓸 5mcg+올로다테롤 5mcg을 1일 1회 레스피맷 흡입기로 흡입한다.

바헬바 레스피맷은 유지요법 치료 시작 직후부터 기존의 티오트로퓸 또는 올로다테롤 단독요법 대비 폐기능과 숨 가쁨, 삶의 질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각각의 단독 요법과 대등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또한 치료 경험이 없는 초기 단계의 COPD 환자에서는 티오트로퓸 대비 폐 기능을 2배 이상 개선시켰다.

서상옥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전문의약품 마케팅 총괄 전무는 "5000명 이상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첫 LAMA+LABA 복합제 바헬바 레스피맷의 국내 허가를 통해 삶의 질을 위협받는 COPD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헬바 레스피맷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7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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