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구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 개최

삼성, 대구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15-09-15 10:1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은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은 지난 1년 활동 보고, 센터장 인사말과 각계 축하 메시지, 창조경제 성과 우수기업 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사장, 대구지역 벤처기업 및 투자회사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 이후에는 벤처·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삼성 라운드 테이블', 브라질 혁신기업협회(ANPROTEC)와의 교류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 협의회 출범식, 우수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벤처파트너스데이' 등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삼성은 C-Lab을 통해 지난 1년 간 35개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조기 사업화를 지원했다. 또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청년창업지원 펀드와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48개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창업 및 초기운영 자금 100억여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은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삼성은 부사장급 임원이 위원장을 맡고 센터장과 지역업체 대표,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창조경제 활성화 협의회'를 발족한다. 협의회는 분기 1회 개최되며 전담기업의 지원 방안, 성공 사례 도출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C-Lab 졸업팀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중국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기회를 분기 1회 제공하고, 우수 기업에게는 칭화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입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 벤처·스타트업 기업 중 한국 대표업체를 선발해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창업 경진대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창업교육 확대 및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30개 대학의 대학생 5000명에게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해 청년 기업가 후보군을 양성,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은 "출범 당시 목표로 했던 벤처 생태계 육성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며,"앞으로도 창조경제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사장은 "'아이디어 발굴→창업→육성, 발전→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벤처 생태계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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