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영국 탐험가 제임스 후퍼(James Hooper)와 함께 대한민국을 자전거로 종단하는 ‘원마일클로저(One Mile Closer)’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원마일클로저는 전라남도 여수에서 출발하여 한려해상 국립공원, 경남 창원, 경주, 울진, 태백 연화산, 강원도 둔내면, 경기도 양평 등 총 여덟 개의 루트를 거쳐 종착지인 남산 공원까지 약 1000km를 완주 하는 일정이다.

올해는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 알베르토와 수잔이 라이딩 전 구간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마지막 일정인 20일 경기도 양평에서 서울 남산까지의 루트에는 다니엘과 기욤도 함께 자전거 종단에 참여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원마일클로저는 2009년 영국(1600㎞), 2012년 프랑스(1500㎞), 2014년 체코(1700㎞)에 이은 네 번째 캠페인이다. 2009년 몽블랑에서 등산하다 세상을 떠난 친구 롭과 제임스의 모험과 도전 정신을 기리고, 이들이 세운 아프리카 우간다의 나랑고 중고교 발전을 위해 디스커버리 이름으로 1500만원의 후원금이 기부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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