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삼성물산' 거래 첫날 강세…시총 4위로 껑충

'통합 삼성물산' 거래 첫날 강세…시총 4위로 껑충

기사승인 2015-09-15 19:32: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통해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재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이 거래 첫날인 15일 시가총액 4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2.84% 상승한 1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에 이어 시가총액 4위 자리를 차지했다. 3위인 한국전력과의 시총 차이는 3000억원가량에 불과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지난 1일 '통합 삼성물산'으로 공식 출범했다. 존속 법인인 제일모직은 14일까지 거래되다가 이날부터 삼성물산으로 종목 명칭이 바뀌었다. 제일모직에 합병된 옛 삼성물산 주식은 지난달 15일 거래가 중지됐다가 이날 새로 발행된 신주가 상장됐다.

새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는 지분 16.54%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5.51%씩,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86%의 지분을 각각 갖고 있다. 삼성SDI(4.77%) 등 계열사 지분까지 더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자 지분은 40.26%에 달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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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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