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피자 배달하러 간 집에 '도끼 살인마'와 '인질 미녀'가 있다면?

[쿠키영상] 피자 배달하러 간 집에 '도끼 살인마'와 '인질 미녀'가 있다면?

기사승인 2015-09-18 00:03:56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피자를 배달하러 간 집이
엽기 살인마의 소굴이라면 어떨까요?

손발이 묶인 미녀가 신음을 내고 도끼를 든 살인마가 등장한다면,
열의 아홉은 줄행랑을 칠 텐데요.

유튜브 채널 해미 TV(Hammy TV)에서
살인마의 집으로 꾸민 집에 피자 배달을 시켜
배달원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몰래카메라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집안은 살인의 흔적이 남을세라 바닥과 벽이 온통 비닐로 덮여있고,
집주인 남성도 온몸을 꽁꽁 가린 흰색 방진복을 입은 채
배달원을 맞이하는데요.

돈을 가져오겠다며 배달원만 남기고 방으로 들어가는 살인마.

배달원은 어리둥절해 하며 집안을 둘러봅니다.

그 순간, 손발이 묶인 채 테이프로 입이 막힌 여성이
화장실에서 기어 나오는데요.

미처 상황 파악을 하기도 전에
살인마까지 도끼를 들고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배달원들은 들고 있던 피자를 내던지고
혼비백산 도망가기 바쁜데요.
단 한 명의 백마 탄 기사(?)만이
살인마에게서 미녀를 구해냅니다.

대결 무기는 칼도 창도 활도 아닌, 호신용 스프레이.
배달원은 살인마의 얼굴을 향해 사정없이 스프레이를 발사한 후
미녀를 품에 안고 도망가는데요.

살인마 역할을 맡았던 유튜버는
몰카 찍으려다 호신용 스프레이 맞고 눈물 꽤나 흘렸을 것 같죠?

피자 배달 갔다 '도끼 살인마'와 '인질 미녀'를 맞닥뜨린 배달원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출처=유튜브 Hammy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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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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