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샤인’ 손흥민, 24일 아스널 26일 맨시티 출격

‘손샤인’ 손흥민, 24일 아스널 26일 맨시티 출격

기사승인 2015-09-22 19:31: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손흥민(23, 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널전에 출격한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15~2016 캐피털원컵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두 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은 손흥민인 만큼 선발 출전해 아스널 골문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치른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데뷔골을 터뜨렸다.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치른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홈팬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다.

시즌 초반 3무1패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토트넘은 손흥민 합류와 함께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손흥민이 공격을 주도하며 토트넘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맞붙은 선덜랜드, 카라바흐, 크리스털 팰리스와는 차원이 다른 상대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3승1무2패 성적으로 정규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스널전은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안착을 위해서도 중요한 경기다. 24일 아스널전을 시작으로 토트넘은 10월 5일 스완지시티와 경기까지 4경기를 치르는 고된 일정에 돌입한다.

이 기간 토트넘은 맨체스터시티(26일, 정규리그), AS모나코(10월 2일, 유로파리그) 등 만만치 않은 팀들과 격돌한다. 손흥민이 아스널을 상대로 자신감을 얻는다면 강팀과의 일정에서도 부담을 덜고 자기 기량을 마음껏 뽐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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