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성능 SSD, 향후 시장점유율 50% 넘을 것”

삼성전자 “고성능 SSD, 향후 시장점유율 50% 넘을 것”

기사승인 2015-09-23 02:0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 김언수 전무는 2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SSD 서밋에서 “SSD(Solid State Drive)의 시장점유율이 OEM을 포함하게 되면 전체에서 50%가 넘게 된다”며 "앞으로 노트북에 이어 데스크탑 PC에도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초부터 3세대 v낸드로 이전할 것으로 보는데 이것이 기술의 이전방향이라고 볼 수 있다”며 “v낸드가 갖고 있는 장점을 (이번에 내놓은) 850이 갖고 있고 소비자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삼성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HD)를 완벽하게 SSD로 바꾸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현재 데이터센터의 50%가 리딩을 교체하고 있으며, 처리용량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리 낸드플래시 기획부문 대표는 “이번 SSD에 대해서는 일반 소비자 수요도 있으며, 두 번째 높은 수요는 메가데이터 센터,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고객”이라며 “중국 시장의 반응을 보면 V낸드 베이스가 중국 부품을 쓰는 만큼 관심이 많고, 중국 밴더들에게 실제로 수주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용량 제품의 니즈가 많은데 고용량 제품을 내놓는 데 대해 리 대표는 “지금 중국시장에서 128기가바이트가 70~80%를 차지하고, 500기가바이트 위나 1테라바이트가 적은 편”이라고 설명하면서 “오늘 발표한 것은 MVNe(Mobile Virtual Netwok Enabler)인데, 이걸 요구하는 층은 일반 소비자와 다른 층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 확대에 대해 그때그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 대표는 “이번에 내놓은 NVMe는 1세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의 보증기간을 둘 것이다”라며 “앞으로 용량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미국에서 팔리는 SSD의 기가바이트 당 가격은 36센트”라며 “앞으로 기가바이트 당 (얼마가 적절할지) 단가 하락을 계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리 대표는 과열이나 펌웨어 등 소비자가 갖고 있는 불만사항에 대해 “v낸드의 경우 소비전력 60와트 이하로, 발열이 크지 않다”고 해명하고, “소비자용 제품에 대한 펌웨어 지원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펌웨어 테스트 중으로, 곧 나오게 될 것이며 ”이라고 설명했다.

리눅스 지원이 안 되는 점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힘들지만, 소비자의 방향에 맞춰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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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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