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이청용이 1도움을 기록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찰튼을 제압하고 리그컵 16강에 올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셀허스트 파크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 32강서 찰튼 애슬레틱에 4-1로 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이청용은 측면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난 가운데 후반 6분 첫 골이 터졌다. 캠벨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15분 게일이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찰튼도 반격했다. 후반 20분 사르가 헤딩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28분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게일이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설상가상 찰튼은 이 과정에서 수비수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41분 쐐기골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청용의 크로스를 게일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4-1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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