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 치마, 데님 한복...고정관념 깬 페루 특별 패션쇼 성료

알파카 치마, 데님 한복...고정관념 깬 페루 특별 패션쇼 성료

기사승인 2015-09-24 09:44:58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페루정부관광청은 지난 9월 23일 페루통상관광부, 주한 페루 무역대표부와 공동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 2015 페루 특별 패션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알파카, 비쿠나 등 최고의 원단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페루 대표 의류 브랜드 쿠나(KUNA)와 페루 유명 디자이너 호세 미겔 발디비아 (Jos? Miguel Valdivia)가 데님에 중점을 둔 Fifty Shades of Blue 브랜드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특히, 호세 미겔 발디비아는 데님을 소재로 한 한복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송경아, 지현정, 제이쿤을 비롯한 국내 유수 모델들이 런웨이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런웨이 후에는 페루 전통 칵테일인 피스코 사워(Pisco Sour)를 즐길 수 있는 칵테일 리셉션도 마련돼 페루의 패션과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쿠나는 페루 잉카 시대부터 이어져 온 표현 방법과 숙련된 디자이너 기술을 결합하여 다양성을 기반으로 쿠나만의 색과 디자인을 만들어 내며, 페루 대표 의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왔다. 호세 미겔 발디비아는 페루 대표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다양한 청색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페루 데님 원단을 사용해 데님과 코튼을 결합한 락앤롤 컨셉을 선보였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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