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LG전자가 다음 달 1일 선보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의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24일 LG전자가 유튜브에 올린 티저 영상에서 스마트폰 앞면에 2개의 카메라 렌즈가 분명히 드러냈다.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다. 앞머리로 두 눈을 가린 여성 모델이 가위로 머리를 잘라내면서 비로소 눈을 뜨게 된다. 이 스마트폰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 능력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사각형으로 잘려나간 머리 모양과 듀얼 카메라가 놓인 스마트폰의 전면 상단부가 겹치면서 영상은 끝난다.

공개한 실루엣을 보면 스마트폰의 앞면은 직사각형 모양의 디스플레이와 알루미늄으로 추정되는 메탈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옆면은 곡면으로 처리됐는데 가운데는 기다랗게 홈이 파인 모습이다. 이 제품의 화면 크기는 5.7인치로 전형적인 패블릿(대화면폰)에 속한다.

공개행사는 10월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FIC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같은 날 미국 뉴욕에서도 진행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주요 임원과 함께 서울 행사에 참석해 제품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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