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한달새 결제액 350억원 넘었다

삼성페이, 한달새 결제액 350억원 넘었다

기사승인 2015-09-24 11:35: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Samsung Pay)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결제액 300억원을 넘어서며 국내 결제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지난달 20일 국내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누적 결제액 35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페이로 이뤄진 결제 건수는 총 150만 건으로 이 가운데 60%는 갤럭시노트5 사용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페이는 출시 이후 매일 2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끌어모아 현재 누적 가입자 수는 6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페이는 MST(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이 탑재돼 있어 시중 상점에 비치된 카드 마그네틱 단말기에 갖다대는 방식으로 물건값을 계산할 수 있다. 실제 결제에 걸리는 시간은 3초 안팎에 불과하다.

현재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플러스를 비롯해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등 4개 모델이다. 애초 삼성페이가 탑재되지 않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오는 28일 미국에 전격 출시, 애플페이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페이는 MST(마그네틱 보안전송) 뿐만 아니라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도 지원하기 때문에 단숨에 애플페이(NFC 방식)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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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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