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게임 연속 타점 행진… 매직넘버 7

추신수, 3게임 연속 타점 행진… 매직넘버 7

기사승인 2015-09-25 08:24: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추신수(33, 텍사스)가 3경기 연속 타점 행진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텍사스는 매직넘버를 7로 줄이며 지구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타점. 추신수는 1회부터 타점을 올리면서 팀이 경기 내내 상대팀을 리드하는 데 일조했다.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0으로 조금 떨어졌다.

1번타자 드실즈가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무사 2루 찬스가 추신수에게 왔다. 추신수는 7구째 92마일(약 148km)의 속구를 받아 우측 펜스까지 향하는 커다란 타구를 날렸고, 드실즈가 넉넉하게 홈을 밟으면서 팀은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3번타자 필더의 땅볼 타구 때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벨트레의 내야안타 때 득점도 기록했다.

이어진 타석에서는 삼진 2회, 내야 땅볼 1회로 물러났지만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3B-2S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필더의 홈런이 터지면서 이날 경기 2번째 득점을 올렸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텍사스는 1회 2득점에 이어 2회에도 1점을 추가, 리드를 유지했다. 2회말 1실점했지만 이것이 이날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이었다. 6회 벨트레의 2타점 등을 엮어 3득점했고, 8회 추가 2득점하며 승리를 굳혔다. 선발 콜 해멀스는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11승째(8패)를 거뒀다.

텍사스는 26일부터 2위 휴스턴과 3연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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