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손샤인’ 손흥민(23, 토트넘)이 시즌 4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오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예선 2차전 AS모나코와 원정경기에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모나코는 지난 2014-2015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아스널을 꺾은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팀의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할 팀이다. 모나코는 안더레흐트(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토트넘전마저 패한다면 32강 진출에 적색 신호가 울린다. 그만큼 사력을 다해 토트넘전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의 키포인트는 역시 손흥민이다. 비록 지난 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유로파리그 1차전이었던 카라바크(아제르바이젠) 멀티골을 포함, 시즌 초부터 3골을 집어넣으면서 골 감각은 날이 선 상태다. 게다가 손흥민은 다가오는 8일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지역예선 쿠웨이트전과 13일 한국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 뛸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소속팀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즌 네 번째 골이 터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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