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 부산 시내면세점 사업 도전

패션그룹 형지, 부산 시내면세점 사업 도전

기사승인 2015-10-01 02:0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부산지역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참여하면서 면세점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5일 패션그룹형지는 부산 세관에 부산 지역 시내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부산 시내에는 서면 롯데백화점 면세점과 해운대 신세계 면세점이 운영 중이며,이중 신세계 파라다이스 면세점이 오는 12월 15일 지난 5년간의 특허권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5월 면세점 특허 신청 공고가 난 바 있다. 이번 입찰은 1,2차 평가를 거쳐 11월 중순 최종 결정이 날 예정이다.


관세청은 2018년까지 서울, 제주, 부산 지역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중소·중견기업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부산 지역 입찰에서 중소·중견기업에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진다.

패션그룹형지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526-6번지외 4필지)의 신규 쇼핑몰을 면세점 사업지로 정하고 입찰에 참가했다. 하단은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으로 쇼핑몰 및 면세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부산 균형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의 부산 하단 쇼핑몰은 지하8층, 지상17층에 총면적 5만8896㎡의 규모로 지하 1층이 부산 지하철 하단역과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높으며 패션, 외식, 영화관, 스포츠 시설, 금융 및 사무실 등이 입주해 사하구 내 최대의 복합쇼핑몰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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