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쳐낸 것은 지난달 21일 닛폰햄 파이터스전 이후 11경기만이다.
3경기 연속 무안타에서도 벗어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82에서 0.284(507타수 144안타)로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을 5-4로 꺾고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일본프로야구 전체 12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90승(48패) 고지에 올라선 소프트뱅크는 5일 라쿠텐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퍼시픽리그 정규리그 우승팀인 소프트뱅크는 센트럴리그 정상에 오른 야쿠르트 스왈로스(76승)보다 무려 14승을 더 거둔 상태에서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라쿠텐 선발 도무라 겐지의 2구째 직구(139㎞)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소프트뱅크는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마미야 겐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무사 1루에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로 고개를 숙인 이대호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이대호는 후속 타자들이 줄줄이 범타로 물러나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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