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어느 멋진 일주일, 안달루시아’

[신간] ‘어느 멋진 일주일, 안달루시아’

기사승인 2015-10-15 17:43: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7년 동안 스페인에서 유학했던 저자는 유창한 스페인어 덕분에 스페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워킹 투어에 참여했고 더 생생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들었다.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러 들른 동네 카페와 취재를 핑계로 밤마다 구석구석 다닌 따뻬오 바에서 현지인들에게 맛집을 추천 받았다.

그 모든 정보들이 ‘어느 멋진 일주일, 안달루시아’에 담겨 있다. 몇 개의 이슬람 궁전 방문으로 끝나는 안달루시아 여행, 방송에 등장해 이미 한국인이 테이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레스토랑이 아닌 ‘어느 멋진 일주일, 안달루시아’에 나온 장소들을 참고해 나만의 안달루시아 여행을 완성해 보는 건 어떨까.

“화가 피카소는 자서전에서 “나는 안달루시아의 물 한 잔에서 태어났다”라고 말했다. 피카소는 말라가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후 바르셀로나로 이사했고 본격적인 미술 활동을 한 곳은 프랑스 파리였다. 그럼에도 그의 상상력은 결국 말라가에서 태어났다는 것일까.” (p.252)

이은혜 지음 / 봄엔 / 15,000원

bluebell@kukimedia.co.kr

[쿠키영상] '캥거루 케어의 기적' 680g 미숙아를 살려낸 눈물겨운 모성애

[쿠키영상] "올해 최고의 섹시 걸그룹은 누구?"…식스밤? 밤비노!

[쿠키영상] 싱겁게 끝난 결투, 구렁이 vs 악어 ‘무승부’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