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드라마 촬영, 쉬는 시간 치장 불편해… 꼬질꼬질한 역 하고싶었다”

주원 “드라마 촬영, 쉬는 시간 치장 불편해… 꼬질꼬질한 역 하고싶었다”

기사승인 2015-10-21 00:03: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주원이 “꼬질꼬질한 역이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주원은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에서 여동생을 죽인 범인을 찾아 헤매는 오빠 장우 역을 맡았다. 장우는 험한 일을 하는 노동자로, 영화 내내 주원은 다소 허름한 모습으로 나온다. 주원은 20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그놈이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등 촬영할 때 쉬는 시간에 머리를 만지는 것부터 메이크업, 의상을 신경 쓰는 것까지 다 나를 위한 일이지만 불편한 때가 있었다”며 “그냥 마구 연기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장우 역은 촬영할 때도 몸이 자유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주원은 “머리를 망가뜨릴까 신경 안 써도 됐다”며 “막상 스크린에서 허름한 내 모습을 보니 좀 낯설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그래도 어떤 변화를 줬다는 것에 대해서는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좋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놈이다’는 증거도 단서도 없지만 여동생을 살해한 범인에 대한 심증을 가진 오빠가 범인을 쫓는 스릴러 영화다. 배우 주원, 이유영,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15세가.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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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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