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여성가족부는 다누리콜센터 상담원의 역량강화 및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오는 29~30일 인천시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마음치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다누리콜센터(다문화가족 전화상담센터, 1577-1366) 상담원 50명이 참여한다. 다누리콜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출신 전문상담원이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365일 24시간 13개 언어로 상담과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상담 뿐 아니라 내방 상담 및 긴급피난처(아동 동반 가능) 이용은 서울센터와 수원, 대전, 광주, 부산, 구미, 전주 등 지역센터(6곳)를 통해 가능하다.
여가부는 상담원들의 업무 자부심을 높이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 2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감성치유, 몸치유, 마음치유, 공동체치유 등 4개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지난해 평가결과를 반영해 인근지역의 한국이민사박물관, 차이나타운 등 문화와 어우러진 외부활동을 통한 ‘마음치유’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인 ‘공동체치유’가 추가됐다.
손애리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다누리콜센터 상담원들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랑스러운 인재다”며 “이번 워크숍과 같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상담원들이 업무에 만족을 느끼고 동료 간 화합이 잘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담의 질을 높이는 데 계속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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