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로 회자될 때 가끔 억울하다” 는 강동원의 사제복부터 ‘군도’까지

“외모로 회자될 때 가끔 억울하다” 는 강동원의 사제복부터 ‘군도’까지

기사승인 2015-11-05 15:38: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강동원이 매번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되는 고충을 털어놨다.

강동원은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출연 확정 단계부터 유독 큰 관심을 받았다. 사제복인 수단을 입은 강동원의 모습을 수많은 여성팬이 궁금해했기 때문. 최근 ‘검은 사제들’ 인터뷰에 관련해 서울의 모 카페에서 쿠키뉴스와 만난 강동원은 자신의 외적인 부분이 화제가 되는 것에 대해 “항상 고맙지만 가끔 이해가 안 될 때가 있다”며 “‘검은 사제들’에서 수단은 김윤석 선배가 더 많이 입는데, ‘강동원만 왜 그렇게 신부복을 많이 입히냐’는 댓글을 보면 가끔 억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이 맡은 최부제는 실제로 ‘검은 사제들’에서 대부분 로만 칼라가 부착된 반팔 셔츠를 입고 나온다. 강동원은 “감독님이 촬영할 때 반팔만 입히는 바람에 추워서 고생을 많이 했다”며 “김윤석 선배가 긴 수단을 입고 다니는 게 부러워서 긴팔 입으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감독님이 죽어도 안 된다더라”며 고생담을 토로했다. 사제복을 입은 러닝 타임은 길지 않은데 자신의 사제복만 화제가 되는 것이 놀랍기도, 억울하기도 하다는 것.

이어 강동원은 ‘군도’ 개봉 당시도 회상했다. “군도 때도 ‘왜 강동원만 꽃가루 날려주고 하정우는 안 해주냐는 댓글이 많았다”며 “당시 윤 감독님도 억울해 하더라”고 비화를 전했다.

‘검은 사제들’은 악령에 빙의된 소녀를 위해 두 명의 사제가 구마의식을 펼치는 이야기다.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이 열연했다. 5일 개봉. 15세가.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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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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