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강동원이 꾸준히 작품을 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최근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인터뷰에 관련해 서울의 모 카페에서 쿠키뉴스와 만난 강동원은 “요즘 ‘소처럼 일한다’는 소리를 듣는데 어떠냐”는 질문에 “저는 군 입대 전에도 항상 그랬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동원은 데뷔 직후 쉬었던 해가 단 한번도 없다. 그는 “군 입대 직전에는 4작품을 연달아 찍었다”며 “많이 쉴 때는 2~3개월이나 쉬어보기는 했지만 일정이 잘 맞아 떨어져 항상 쉬지 않고 일했다”고 밝혔다. ‘검은 사제들’은 강동원의 18번째 작품. 강동원은 “내 팬들은 내가 언제나 소처럼 일해 왔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나는 일정만 잘 맞아떨어지면 항상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쉬고 싶지는 않느냐”라는 질문에는 “사람들 모두 일 하다 집에 가고 싶고 그렇지 않냐”고 반문하며 “나도 촬영하고 있으면 집에 가고 싶고, 가서 눕고 싶고 그렇다”고 웃었다. 그러나 오랜 기간을 푹 쉬고 싶지는 않다고. 강동원은 “일정이 맞아 떨어지는 좋은 작품이 있는데 단순히 쉬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일정을 빼고 싶지는 않다”며 “일하는 것을 즐기고 재미있어한다”고 눈을 빛냈다.
‘검은 사제들’은 악령에 빙의된 소녀를 위해 두 명의 사제가 구마의식을 펼치는 이야기다.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이 열연했다. 5일 개봉. 15세가.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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