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징계가 풀리는 1월에 바르셀로나 1군팀 데뷔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경기 출전이 성사된다면, 바르셀로나 1군 공식경기에서 뛴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된다.
백승호는 올해 프리시즌부터 2군에 합류해 훈련을 받았다. 시즌 개막 후에는 제라르 검바우와 함께 1군 훈련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엔트리에는 메시, 수아레즈, 이니에스타, 네이마르 등의 ‘특급 선수’가 즐비해 있었다.
함께 올라온 검바우는 1군 실전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백승호는 내년 1월까지 출전금지 징계가 걸려 있어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백승호는 외국인 미성년 선수 영입 과정에서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경기 출전정지’의 징계를 받은바 있다. 바르셀로나가 백승호를 공식 선수로 재등록하려면 이적시장이 열렸을 때 국제 이적 동의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바르셀로나가 적극 임한다면 1월 초순께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주 비야레알과의 리그경기가 끝난 뒤 12명이 국가대표로 차출됐다. 워낙 많은 선수가 빠져나가다보니 훈련 진행을 위해 2군 소속 선수가 일부 올라왔는데, 그 중 백승호가 포함됐다. 당장 경기출전은 힘들지만, 1군 훈련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그의 입지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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