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SK주식회사 C&C는 올 3분기 별도기준 누적으로 매출 1조4203억원, 영업이익 167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SK주식회사 C&C는 지난 5월 대만 홍하이 그룹과 합작 설립한 FSK홀딩스를 통해 중국 내 홍하이그룹 공장에 대한 스마트화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SK주식회사 C&C에 따르면 KB국민은행 태블릿 브랜치 구축사업, KEB하나은행 금융시스템 통합 사업, 하나대투증권·라이나생명 차세대 솔루션 등 주요 사업을 수주했고 신한은행 펀드사무관리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과 중국 교통은행 위안화 청산체제 구축사업 등도 수주해 진행 중이다.

자회사 실적을 살펴보면 보안 전문 자회사 SK인포섹은 1064억원, 반도체 모듈 제조 자회사인 에센코어는 4272억원, 중고차 온라인 사업 자회사 엔카닷컴은 1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주식회사C&C 관계자는 “합병 이후 첫 분기 실적이라는 점에서 작년 3분기 실적이나 지난 분기 실적과의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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